본문 바로가기

컴퓨터 지식/컴퓨터 하드웨어

CPU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기 위하여

컴퓨터를 새로 구입하려고 한다면
CPU만큼 중요한 것은 없을 것입니다.
실제로 컴퓨터의 속도를 결정하는 것은
CPU라고 과언이 아닐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CPU에 대해서 올바르게 이해하기
위하여 자세하게 알아보겠습니다. 우선
클럭입니다. CPU의 동작 속도라고도 불리는데요.
쉽게 말해, 1초 동안 CPU에서 몇 단계의
작업이 이뤄지는지 수치화한 것이라 보면 되겠습니다.
제가 사용하고 있는 PC는 인텔 코어 i7-8700 모델로
3.2GHz입니다. 완전 최신형까지는 아니지만
이정도면 나쁘지 않은 스펙인데요.



다만 제조사에서 클럭만 무자비하게 높이는 방법도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렇게까지 하지 않는 이유는
CPU의 속도가 올라가는 것이 비해서 발열이나 전력소모가
심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발열이 과도하게 심해진다면
기기에 무리를 줄 수 있다는 사실은 다들 알고 계실 것입니다.



위에서 제가 코어를 언급했는데요. 코어란 무엇일까요?
코어란 CPU에 내장된 처리회로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과거에는 사실 CPU 하나에 코어 하나가 최대였습니다.
하지만 요즘은 기술이 많이 발달해서 쿼드코어, 헥사코어
등이 발명되었습니다. 이런 식으로 코어가 많아지게 된다면
컴퓨터의 속도는 더욱 빨라질 수 있습니다. 코어 하나가
CPU 하나라고 볼 수 있을 정도니까요.



다음은 스레드에 대한 개념입니다. 프로그래밍을 하는 분들에게는
익숙한 단어일 수 있는데요. 스레드는 CPU 내부에서 작업을
수행하는 논리적 단위 중 가장 작은 것입니다. 스레드 역시
기술이 발달하게 되면서 1 코어에 2개의 스레드가 배정되기도
하는데요. 인텔의 하이퍼 스레딩이나 AMD사의 SMF 기술이
적용되었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되면 기존의 CPU에 비해
성능이 40%가량 더 상승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캐시 메모리인데요. CPU 내부에서 임시 데이터를
저장해놓는 곳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에게는 하드디스크가
있지만 실제로 CPU 속도에 비해 하드디스크에 액세스하는 속도는
현저히 느리기 때문에, CPU가 아무리 빨라도 계속 하드디스크를
참조해야 한다면, 결국 컴퓨터의 속도는 하드디스크의 속도에
따라 결정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렇지 않을 수 있는 이유가
바로 CPU에 있는 캐시 메모리 덕분입니다.
캐시 메모리에 어떤 데이터를 저장할 것인가는 어떤 알고리즘이
적용되었는지에 따라 다를 수 있는데, 하드디스크까지 참조하지
않고, CPU 자체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것이기 때문에 그만큼
컴퓨터의 속도를 향상시킬 수가 있습니다.



이상으로 CPU에 대해서 대략적으로 알아보았는데요.
저도 평소에 CPU에 대해 관심이 있었는데 잘 모르는 내용들이
많았습니다. 읽어보니 CPU에 대해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는데 여러분은 어떠셨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