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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 지식/Database

빅데이터 시대의 기준정보와 MDM의 개념에 대해서

요즘 빅데이터라는 말을 많이 들어보셨을 것입니다.

빅데이터가 무엇인지 간단하게 설명한다면 수없이 생겨나는

방대한 양의 데이터에서 수집/분석을 통한

유의미한 정보를 가려내는 것을 말합니다.



즉, 기업을 기준으로 말씀드린다면 정보를 얻기 위해서

기업의 내부뿐만이 아니라 외부에서 발생하는 데이터까지

수집하여 분석하는 것을 말하는데요. 이런 모든 리소스들은

마케팅에서 사용될 수 있는 것들이기에 매우 소중한 빅데이터 정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생겨나는 데이터의 양을 가히 폭발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환경 속에서 빅데이터를 분석하기 위해서

반드시 선행되어야 할 것이 있습니다. 기업의 외부와 내부에서

발생하고 있는 핵심 정보들을 표준화하고, 업무에 정확하게

적용할 수 있도록 체계를 갖춰야 하는데요.



여기서 말하는 기준정보란 기업의 업무 프로세스와 정보 시스템에서

동일한 기준으로 사용되는 정보를 의미합니다.

즉, 기준정보의 품질과 일관성을 유지하면서 빅데이터를 활용해서

업무 변화에 대응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셈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표준 관리 방식과 거버넌스를 수립하고

정비하는 체계를 바로 MDM (Master Data Management)이라고 합니다.



사실 MDM은 빅데이터 시대 이전인, 2000년대에 제조업을 중심으로

전사적 데이터 관리 차원에서 이미 한차례 관심을 받았던 분야입니다.

하지만 기업들이 데이터에 대한 지식과 역량을 갖추지 못했던

환경적 요인으로 인해서 긴급하게 업무를 처리해야 하는 시점에서

제대로 된 기능을 발휘하지 못했습니다. 그로 인해 MDM의

활용도가 점차 낮아지면서 약간 후퇴하는 모습을 보였는데요,



이 MDM에 다시 활력을 불어넣은 것이 바로 빅데이터입니다.

4차 산업혁명이 진행되면서 디지털 변혁을 일으키게 되었고, 기업의 입장에서는

온라인, 소셜, IoT단말 등 다양한 곳에서 발생하는 데이터들을

빅데이터 플랫폼으로 분석하기 시작했고,

그로인해 잘 갖춰진 데이터 관리 체계의 필요성이 대두되었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