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사와 정부의 숨막히는 결전
제로페이는 정부에서 시행하는 사업으로
사용하게 될 경우 많은 혜택이 주어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제로페이가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많은 사람들이
사용을 해야 하는데, 아직 그 혜택이 잘인지되지 않았고
인프라가 구축되지 않았기 때문인지 초기 사용자가 적어 난항을 겪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2019년에 들어서게 되면서 카카오페이, KT, 11번가 등
대형사가 새로이 결제사업자로 등록하게 되면서
제로페이가 강력한 인프라를 구축하게 되었습니다.
제로페이가 조금만 더 활성화가 된다면
모든 가맹점에서 제로페이를 사용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렇게만 된다면 제로페이는 사람들이 더 많이 이용하게 될 것이고,
가맹점은 가맹점 수수료를 많이 내지 않아 웃을 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이에 당하고 있을 카드사가 아닙니다.
카드에서도 대응책을 마련하고 있는데요.
제로페이가 활성화되면 카드 사용이 줄어들게 될 것이고
이는 즉, 카드사의 수익이 줄어들게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카드사에서 제로페이에 대응하기 위해서 내놓은 것은
QR페이입니다.
제로페이와 다른 QR페이에 대해서 대략적으로 말씀드린다면,
여러 카드사가 통합되어서 각종 혜택을 공유할 수 있는 환경을 의미합니다.
즉, 여러 카드사가 통합이 된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이렇게 되면 사용자들은 다른 카드를 만들지 않고
하나의 카드로 다양한 혜택을 누리게 될 수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제로페이와 QR페이의 싸움, 그 싸움에서 이득을 보는 것은
어쩌면 소비자와 가맹점일지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장기적으로 봤을 때
어느 한쪽이 지쳐 쓰러지게 된다면 남은 한쪽에서는 폭리를 취하기 위한
방법을 선택할 수 있다는 문제가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본 필자는 어느 한쪽에 큰 힘이 실리는 것이 아니라
서로 힘의 균형을 맞춰서 가는 것이 소비자나 가맹점주들에게
장기적인 관점에서 더 많은 혜택을 보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