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우주

우주여행에 대한 고찰

그랑맘 2019. 3. 28. 15:03

제가 어렸을 때는 막연하게 언젠가 우주여행을 하게 되겠지라고

생각했던 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어느정도 나이가 들고 우주여행에 대한

정보를 찾다보니, 과연 우주여행이 가능할 것인가?

라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우주여행의 역사에 대해서 살펴본다면

1969년 아폴로 11호의 선장, 닐 암스트롱이 달에 발자국을 남긴 사건을

시초로 들 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여기서 제가 관심을 갖는 것은

아폴로 11호입니다.



아폴로 11호라 한다면 이전에 우주여행을 시도하기 위해

아폴로 1~10호까지 있었을 것입니다. 그들의 운명은 어떻게 됐을까요?

적어도 우주여행 미션은 실패한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그 과정에서 많은 우주비행사들이 희생되었을 것입니다.



미국의 35대 대통령은 존 F 케네디는 1960년대까지 인간이

달에 착륙했다가 무사히 귀환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습니다.

하지만 끝내 그것을 보진 못하고 세상을 떠났습니다.

제가 주목하고 싶은 것은 이것입니다.

어떤 일을 하더라도 인간의 목숨이 가장 소중하다는 것.



우주여행 물론 좋습니다. 달에 가도 좋고, 금성에 가도 좋고,

화성에 가도 좋습니다. 중요한 것은 그러한 과정에서 인명피해를

최소화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물론 이 과정에서 인간이 희생될수록

그만큼 더 많은 것을 얻게 될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비약적인 발전이

가능해질 수도 있구요. 실제로 소련에서 발사한

스푸트니크 2호에는 라이카라는 이름을 가진 강아지가 타고 있었습니다.



그 강아지는.. 어떻게 됐을까요? 사람이 아니기 때문에

희생되어도 마땅한 걸까요? 먼 미래에 이뤄내게 될 인간의 우주여행을 위한

어쩔 수 없는 밑거름이었을까요? 실제로 이 사건을 두고

우주의 역사를 바꾸고 우주 개발에 큰 공헌을 한 생명체라고 평가하기도 합니다.



우주여행, 제가 말하고 싶은 것은 한가지입니다.

충분히 가슴 뛰고 즐거운 일이 될 수도 있지만,

인간의 희생을 최소화해야 된다는 점.

그렇게 해야만 진정한 우주여행이라고 할 수 있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