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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우주

우주에서 죽게 된다면

우주여행 누구나 꿈꿔봤을 것입니다.

하지만 어떤 일이라도 불의의 사고란 일어날 수 있는 법.

만약 우주에서 죽게 된다면 어떻게 될까요?



관련된 지식을 찾기 전에는 우주여행을 하다가

죽는 일에 대해서는 생각해보지 않았습니다.

그만큼 안전장비를 제대로 갖추고 있을 것이기 때문에

설마 그런 일이? 이런 생각이었죠.



하지만 우리의 일상만 보더라도 아무리 조심하더라도

불의의 사고는 막을 수가 없습니다.

자신의 잘못에 의해서일 수도 있고,

다른 사람의 실수에 의해서 일 수도 있습니다.



이런 면에서 봤을 때도 우주여행을 하다가 사고가 발생하는 것은

어찌보면 당연한 일일지도 모르겠습니다. 가장 대표적으로는

우주여행 중 유영을 하고 있을 때라고 합니다.

우주 공간에 아무 것도 없다면 다행이지만

작은 운석들이 둥실둥실 떠다니기 마련입니다.



이 운석이 우주복을 찢기라도 하면, 10초 내에 피부의

수분과 혈액이 증발하게 되고, 몸은 거품으로 가득 차버린다고 합니다.

그러면 피부 부근의 분해된 질소가 거품을 형성하게 되고,

통상의 2배 크기로 부풀어오르게 됩니다.



즉, 우주여행 중 사고가 발생하게 되면

사람은 15초 안에 의식을 잃고, 30초가 되기 전에

폐가 지능을 잃게 됩니다. 이 얼마나 끔직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는 것이 제일이겠지만

우주여행 중 발생하는 모든 예외 상황을 케어하기란

현재 기술로는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이렇게 우주여행 중 사망하게 된다면,

시신은 가압된 수트에 수납하고, 쓰레기 저장소 같은

차가운 공간에 놓게 됩니다. 그렇게 하는 방법이

NASA에서 모색했던 방법이라 합니다.

이렇게 하면 시체를 통째로 보관해도 부피가 너무 커지지 않을 거라고 하는군요.



어쨌든 가장 중요한 것은 우주여행을 하더라도

죽는 일이 없도록 최대한 모든 예외적인 상황에 대해

대비를 하는 것이 아닐까.

그것이 우주여행을 대중화시킬 수 있는 방법이 아닐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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