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의 유망기술이라고 불리고 있는 양자컴퓨터.
최근 IBM에서 IBM Q 시스템 원을 선보여서 화제가 되고 있는데요.
지난 2017년 IBM에서는 17큐비트 프로세서 타입의
양자컴퓨터를 공개한 적이 있습니다.
그리고 이번에는 3큐비트가 증가한
20큐비트 프로세서를 장착한 양자컴퓨터를 선보였는데요.
3큐비트가 어느 정도인지 정확히 감이 오지는 않지만,
그리 큰 발전이 아님을 알 수 있습니다.
양자컴퓨터를 개발하는 것은 현재의 컴퓨터의 속도를
뛰어넘는 컴퓨터를 만들기 위해서인데요,
현재의 컴퓨터의 속도가 너무나 빠르기 때문에
양자컴퓨터가 따라잡으려면 아직까지는 조금
힘들 것 같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습니다.
양자컴퓨터의 속도 기준으로 했을 때 50큐비트를
넘어야 한다고 하는데요. 아직 20큐비트이고 2년 사이에
3큐비트가 증가한 것을 감안한다면
아직까지 양자컴퓨터가 현재의 컴퓨터를 이기고
상용화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즉, 양자컴퓨터 프로세서의 갑작스러운 발전이 있지 않다면,
현재의 컴퓨터를 단기간에 따라잡기는
어려울 것입니다. 이에 대해 IBM 관계자도 어느정도
인정은 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현실적으로 양자컴퓨터가 상용화 되기까지는 시간이
더 걸릴 것으로 예측을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양자컴퓨터가 일반 가정에 보급되려면
훨씬 더 많은 시간을 필요로 할 것입니다.
물론 양자컴퓨터가 상용화가 되었을 때의 파급력은
어마어마할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어떤 회사에서
양자컴퓨터의 세계를 실현하게 될 것인지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이기도 한데요,
일각에서는 양자컴퓨터의 발전속도가 너무 느려서,
양자컴퓨터에 대한 투자가 과연 합리적인 것인가 라고
회의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는 여론도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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