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스크래핑이란 고객이 자신의 인증 정보를
한 번만 제공해도 컴퓨터에서 알아서
금융기관이면 금융기관 대법원이면 대법원 등
여러 곳에 분산되어 있는 고객의 데이터를 모아서 가공하거나
제공하는 기술을 의미합니다.
그런데 이런 기술을 핀테크 산업에 지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데이터 스크래핑이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되는 걸까요?
예를 들어서 홍길동이라는 고객이
신한은행에 5,000만원을 예치하고 있고
국민은행에 1,000만원원 예치하고 있으며
기업은행에는 3,000만원을 예치하고 있다고 가정해 봅시다.
이런 경우 홍길동이라는 국민의
모든 재산을 확인하기 위해서는 개별 은행에 접속해서 확인해야 하는데요.
데이터 스크래핑이란 이런 번거로움을 막아줍니다.
즉 각 기관에 방문을 해서 서류를 제출하는 등의
번거로움 없이 하나의 어플리케이션을 통해서
여러 은행에 있는 계좌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가 있습니다.
이것이 데이터 스크래핑의 최대 장점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그러나 작년 11월 김병욱 국회의원을 통해서 데이터 스크래핑 기술을
사실상 금지하는 조항이 발표되었다고 하는데요. 정확한 이유는 알 수 없지만
아마 보안상의 이유 때문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실제로 보안은
데이터 스크래핑 기술에서도 뜨거운 감자라고 할 수 있는데요.
한 번에 모든 것을 조회할 수 있기 때문에, 한번에 모든 것을
해킹당할 위험도 있는 것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피해규모도 엄청나겠죠?
그렇기 때문에 데이터 스크래핑이 금지되면 핀테크 산업에는 악영향이 있을 수 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보안상 위험이 있는 데이터 스크래핑을 그대로
둘 수는 없습니다. 즉, 지금 필요한 것은 데이터 스크래핑을
올바른 방향으로 이끌어나가기 위한 기술적인 지원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보여집니다. 보안상 위협을 완전히 제거 할 수 있는 그런 기술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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